“아빠, 안전모 꼭 쓰세요”···안전이 생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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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대구에 있는 어린이들과 교사 1900여명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마련한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 참여했다.
이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안전모를 착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안전모가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보호구인지 배운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안전모 꼭 써야돼'라고 당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사례집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문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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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산재, 500명대로 감소···“올해 더 노력”
작년 4월 대구에 있는 어린이들과 교사 1900여명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마련한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 참여했다. 이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안전모를 착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안전모가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보호구인지 배운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안전모 꼭 써야돼’라고 당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국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산재 사망자가 크게 줄어드는 등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11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 사례집이 최근 발간됐다. 추진단은 작년 3월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위해 전국 39개 지역별로 출범됐다.
사례집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문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이 담겼다. 추진단은 사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스티커를 부치는 캠페인부터 안전문화를 주제로 한 방송 및 박람회, 제품 표기 개선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추진단의 바람대로 일터 문화도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고용부의 작년 산재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대상사고 사망자는 598명으로 전년 대비 46명(7.1%) 줄었다. 고용부는 산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도 산재사망 감소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진정한 안전은 스스로 마음이 움직여 실천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장 안전문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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