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사모예드 2마리, 주인 찾았다

서미량 2024. 3. 11.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대형견 두 마리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11일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에 따르면 당진 부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구조된 사모예드 두 마리가 주인에게 인계됐다.

시 관계자는 "뉴스를 본 주인이 사모예드 두 마리를 모두 찾아갔다"며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송악 방향 인근에서 거주하는 견주가 잠시 문을 열어 둔 사이 사모예드가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대형견 두 마리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11일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에 따르면 당진 부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구조된 사모예드 두 마리가 주인에게 인계됐다.

시 관계자는 "뉴스를 본 주인이 사모예드 두 마리를 모두 찾아갔다"며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송악 방향 인근에서 거주하는 견주가 잠시 문을 열어 둔 사이 사모예드가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마리 모두 반려동물 등록이 돼있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며, 인계 전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보자 김강언 씨는 지난 9일 차량을 몰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앞차들이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이내 1차로에서 울부짖는 사모예드 두 마리를 발견했다. 김 씨는 "자기들끼리 붙어서 막 짖고 있었다"며 "급한 마음에 차에 내려 말을 거니 꼬리치면서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씨는 우선 사모예드 두 마리를 차량에 태운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과 시청 관계자의 도움으로 당진시 동물보호 센터로 인계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