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신규가입자 31%는 외국인

김평정 2024. 3.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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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20대는 줄고 50대는 크게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인 31만2천 명 가운데 31%인 9만7천 명은 외국인, 21만5천 명은 내국인으로 외국인 증가세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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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20대는 줄고 50대는 크게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줄었고 40대도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4개월째 가입자 규모가 줄었습니다.

반면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60세 이상과 50대 가입자는 1년 전보다 각각 20만6천 명, 12만4천 명씩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인 31만2천 명 가운데 31%인 9만7천 명은 외국인, 21만5천 명은 내국인으로 외국인 증가세가 컸습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천 명으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가입자가 각각 7만4천 명, 23만5천 명 늘었고, 반면에 건설경기 부진 속에 건설업 가입자 수는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제조업의 경우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5%가 제조업에 집중된 영향으로 외국인 가입자를 뺀 내국인 가입자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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