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와 이재명, 범죄 피의자 연대?..尹·한동훈, 김건희 중전마마 보위 연대"[여의도초대석]

유재광 2024. 3.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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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손을 맞잡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범죄 피의자 연대'라는 냉소와 비아냥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 조국 대표는 "저는 윤석열, 한동훈,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씨를 옹호하기 위한 연대다. 중전마마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 연대다"라고 거꾸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늘(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범죄 피의자 연대'라는 냉소와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실소'를 터트리며 "그런 비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며 '김건희 중전마마 보위 정치 연대'라고 여권 전체에 반격의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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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인카드 10만 원 기소..김건희, ‘도이치 23억 수익’은 모르쇠”
“일체 수사도 기소도 없어..윤 정권, 무슨 논리로 누굴 비판할 수 있나”
“1, 2심 유죄 판결 상태서 선거 출마 온당한가 비판 감수..현재 상고 중”
“국회 입성, 윤 정권과 제대로 싸우고 대안 마련..이를 통해 평가 받을 것”
▲ 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손을 맞잡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범죄 피의자 연대’라는 냉소와 비아냥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 조국 대표는 “저는 윤석열, 한동훈,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씨를 옹호하기 위한 연대다. 중전마마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 연대다”라고 거꾸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늘(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범죄 피의자 연대’라는 냉소와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실소'를 터트리며 “그런 비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며 ‘김건희 중전마마 보위 정치 연대’라고 여권 전체에 반격의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조 대표는 특히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국민의힘 관계자 중에 가장 윗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일 것이고 그다음 분은 V2라고 불리는 김건희 여사 아니겠습니까?”라며 “그런 분들 같은 경우는 일체의 수사를 받지 않아서 기소도 되지 않았고 기소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예컨대 이재명 대표의 부인이신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법인카드 10만 원 정확히는 7만 5천 원이라고 제가 들었는데 그걸 썼다는 이유로 선거 직전에 기소해서 법정에 세우고 언론에 노출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어머니와 함께 도이치모터스로 23억의 수익을 얻었다는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어떠한 수사도 받지 않고 따라서 기소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수사와 기소를 하는, 검찰권의 오남용을 해놓고 무슨 무슨 이거야말로 어떤 논리와 이유로 비난을 하는지 저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씨를 옹호하기 위한 연대다. 중전마마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 연대다 그렇게 보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관련 1,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선거 출마가 온당하냐는 지적 관련해서도 조국 대표는 “그런 비판은 당연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급심 판결의 사실관계 파악 그리고 법리 적용에 대해 동의를 할 수가 없다. 저는 상고를 해서 다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 기간 동안에 있어서는 저는 아직 무죄로 추정되고 그 기간 동안 저의 모든 할 수 있는 헌법적 기본권을 현재 행사하고 있다”며 “제가 특출해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은 그런 법적인 권한이 있는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물론 이와 별도로 제가 정치 활동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비난 제가 감수할 것이고요”라며 “제가 그 비난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씀은 저와 저희 당이 국회에 들어가서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우고 그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서 현재 주시는 비난에 대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조국 대표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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