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미 이대 교수, 자유통일당 입당…"좌파가 대한민국 망쳐"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4. 3.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날 오전 자유통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 교수 입당식을 개최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기반인 반공 기독교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게 돼 기쁘다"며 "좌파 이념이 사회 전반을 쓸며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광화문에서 싸웠던 애국시민들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하여 정광훈 목사, 장경동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유통일당 제공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자유통일당은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씨가 이끄는 기독교 우파 정당이다.

이날 오전 자유통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 교수 입당식을 개최했다. 정 교수는 자유통일당의 영입 인재 1호다.

정 교수는 이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독일 막스프랑크 형법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조정위원, 한국형사법학회 부회장, 한국교정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대 로스쿨 원장으로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기반인 반공 기독교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게 돼 기쁘다"며 "좌파 이념이 사회 전반을 쓸며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광화문에서 싸웠던 애국시민들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좌파 이념에 물들은 법률가를 내세워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뒤집는 시도를 한다"며 "며 "자유민주주의 번영에 빨대를 꽂은 채 전체주의 공산사회의 망상을 가진 자들이 다수 석을 선점, 기계로 빵을 찍어내듯 좌익 입법을 양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파가) 이념 전쟁의 마지막 수순인 법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가 안보 약화, 기업 활동 저해, 역사 왜곡, 교육 파탄, 생명 경시를 넘어 방탄 입법, 수사검사 탄핵 등 사법 방해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경동 대표는 축사에서 "50여개 중당 중 현역 의원을 보유한 정당으로, 대한민국을 살릴 정당"이라며 "일방적으로 비판만 하려 하지 말고 의견을 제시해오면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인 전광훈씨는 "6월 1일까지 국회의원 직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총선 후 이념 전쟁과 대통령 탄핵 시도 등의 좌파들에 의한 국가 분란이 우려된다"며 "이석기 RO 조직과 같은 간첩 수준의 사람들이 공천을 받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에 대응하고 있는 일이 거의 없어 자유통일당 밖에 이들을 막아낼 수 있는 정당이 없다"고 말했다.

자유통일당은 앞서 황보승희 의원이 입당하면서 원내정당이 됐다. 이외에도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종혁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구 48곳에 후보를 낸 상황이며 인재 영입을 계속 진행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