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화랑 활동 중단, 부담 有…걱정 끼치지 않게 최선 다할 것"

정혜원 기자 2024. 3.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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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템페스트가 화랑의 활동 중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템페스트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화랑의 활동 중단과 관련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혁은 "저희가 힘든 것보다는 팬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다. 템페스트의 항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더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을 찾아뵐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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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페스트.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화랑의 활동 중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템페스트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화랑의 활동 중단과 관련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템페스트는 컴백에 앞서 멤버 이탈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화랑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소속사는 화랑의 클럽 방문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화랑을 영상통화 팬사인회 도중 한 팬이 자신을 클럽에서 목격했다는 말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도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혁은 "저희가 힘든 것보다는 팬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다. 템페스트의 항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더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을 찾아뵐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루는 "아무래도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똘똘 뭉쳐서 부족함 없이,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무대로 보답해 나아아겠다"고 밝혔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를 발매한다. '템페스트 보야지'는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자 더 넓은 세상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 템페스트의 오늘을 담은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라이트하우스'를 비롯해 '데어', 'B.O.K', '슬로우 모션'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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