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출범…MZ직원이 조직문화 혁신

권혜정 기자 2024. 3.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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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구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1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혁신주니어보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어 진 구청장과 직원들은 세대 간의 격차 해소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혁신주니어보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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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구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1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혁신주니어보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20·30대 이른바 MZ세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원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창의적인 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구정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 구청장과 직원들은 세대 간의 격차 해소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혁신주니어보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구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타 기관 우수시책 벤치마킹, 세대 격차 해소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청년 세대가 가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닌 MZ 직원들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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