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 앞둔 홍진호에 “괜찮겠나” (런닝맨)
김희원 기자 2024. 3. 11. 14:49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런닝맨에서 ‘깡깡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홍진호와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타강사 유재석의 깡깡 역사 탐방’을 주제로 레이스가 진행됐다.
유재석은 유적지 투어의 가이드로 나섰고 멤버들과 창덕궁을 탐방했다.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유재석이 출제하는 퀴즈를 풀었다.
유재석은 “창덕궁을 창건한 왕은 누구일까요?”라며 첫 번째 문제를 제시했고 양세찬은 당황하며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정답으로 ‘선조’를 적었고 지석진은 ‘광해’, 그리고 송지효는 ‘태조 이방원’을 작성하는 등 오답이 난무했다.
유재석은 홍진호의 별명인 ‘콩진호’를 부르며 정답 공개를 요구했고 홍진호는 ‘태종태세문단세’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태종도 아니고 태정태세다”라며 오답을 정정했고 홍진호는 “이걸 언제 배웠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홍진호) 결혼 앞두고 괜찮겠나”라며 “모자이크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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