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100km 무면허 운전 10대, 경찰 긴급배치로 검거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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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처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성남, 하남 등으로 약 100km를 무면허 운전한 10대 남성이 긴급배치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에서 7일 오후 4시 20분께 차량 절도 혐의로 10대 남성 A군을 체포해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A군은 7일 오전 11시께 서울 수서경찰서 관할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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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서울 모처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성남, 하남 등으로 약 100km를 무면허 운전한 10대 남성이 긴급배치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에서 7일 오후 4시 20분께 차량 절도 혐의로 10대 남성 A군을 체포해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A군은 7일 오전 11시께 서울 수서경찰서 관할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군은 주차된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자 즉시 훔친 것으로 확인됐고 서울 강남, 성남, 하남 등 100km를 무면허 운전했다.

차량 절도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는 긴급배치 중 차량을 발견, 2km를 추격한 끝에 경기 하남 팔당대교 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A군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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