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사진관’ 주원 “권나라와 연기 호흡, 어느 촬영할 때보다 행복했다” [MK★현장]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3.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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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夜限) 사진관' 주원과 권나라가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자리에 참석했다.

또 권나라와 주원은 서로 연기 호흡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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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夜限) 사진관’ 주원과 권나라가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자리에 참석했다.

권나라는 캐릭터에 대해 “한봄은 정의롭고 쾌활한 캐릭터다. 너무 정의로워서 ‘야! 한 변호사’로 별명이 지어지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과 권나라가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또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주원 선배처럼 따뜻한 이야기가 공감이 가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드라마 대본 안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삶의 끝자락에 누구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냐는 대사가 있었다. 너무 좋더라. 한번쯤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에피소드 형식이 다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부모님, 자식들로 이뤄져있다. 그런 부분이 가장 큰 공감이 가서 따뜻한 이야기라서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권나라와 주원은 서로 연기 호흡도 자랑했다. 주원은 “어느 촬영할 때보다 행복했고, 서로의 의견이 있고 이 신이 어떤 신인지 혹은 이 신이 누굴 위한 신인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서로 빛날 수 있게 해줬다. 단순히 좋았다가 아니라 행복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나라 씨가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서 저 또한 현장에서 배려를 받고, 나라 씨한테 위로 받으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호흡적으로는 만점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권나라는 “저는 주원 선배님하고 촬영하기 전에 다녔던 피부과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남자 배우들 중에 성격 좋기로 주원 선배가 좋다고 이야기를 이미 들었다. 막상 촬영하는데 배려해주고 잘해줘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선배가 되고 싶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을 정도로. 연기는 같이 호흡을 하는 건데, 이 신은 나라가 돋보여야 하니까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고, 이렇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해주더라. 한봄이 밝고 먼저 다가가고 쾌활해야 하는데 먼저 주원 선배가 다가워주셔서 밝은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 덕분에 한봄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상암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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