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닻 올랐다…김화종 신임 단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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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습 모델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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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출 위험 없이 신약개발 플랫폼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습 모델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합학습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고 학습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위험이 없어 민간 정보의 보호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동 활용해 AI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신임 김 단장은 지난 30년 간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IT와 신약개발 등 다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AI 연합학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다.
사업단은 다음달 부터 세부과제 기획 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화종 신임 단장은 "지난 30년 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사업에 참여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합학습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를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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