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대신 나눔으로" 세종서 첫돌 형제 나눔리더 탄생

김기수 2024. 3.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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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김도율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열었습니다.

김도율군의 아버지인 김동민, 이가영씨는 돌잔치를 대신해 아이 이름으로 300만원을 기부하면서 김도율군이 세종 나눔리더 137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도율군의 형인 김범찬군 역시 지난 2023년 돌 기념으로 세종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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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김도율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열었습니다.

김도율군의 아버지인 김동민, 이가영씨는 돌잔치를 대신해 아이 이름으로 300만원을 기부하면서 김도율군이 세종 나눔리더 137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도율군의 형인 김범찬군 역시 지난 2023년 돌 기념으로 세종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탄생한 것입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김동민씨는 "둘째 도율이에게 의미 있는 첫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어 첫째 범찬이와 같이 돌 잔치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로 시작된 첫 생일이 나비효과가 되어 범찬이와 도율이가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인 이가영씨는 "범찬이와 도율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되어 영광"이라며 "든든한 남편과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있어 엄마로서 더 든든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주셨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범찬이와 도율이가 건강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귀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다”며 “아이들의 기부 경험은 우리 사랑의열매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아동 3곳에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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