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탄소제로지킴이' 2기 모집…어린이집·유치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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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올해 2기를 맞은 '서초탄소제로지킴이'의 모집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지킴이'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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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 2기를 맞은 '서초탄소제로지킴이'의 모집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지킴이'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우솔초, 세화여자중학교 등 10개 학교 11개 학급, 238명을 위촉 운영했다.
서초구는 올해 학교 외에도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30곳을 새롭게 모집하고 학교도 20학급까지 모집을 늘려 총 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교육횟수를 지난해 23회에서 100회로 대폭 늘리고,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기관별로 연 2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유아 대상으로는 △환경연극 △생태 체험교육 등 놀이적 접근을 통해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학생은 기후위기·자원순환 등 주제별 이론 및 체험교육과 함께 △'서초탄소제로샵'에 옷걸이·종이쇼핑백 등 재사용물품 전달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교사 및 관리자 대상 간담회 및 현장 연수를 통해 서초탄소제로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고 내실있는 학교환경교육이 운영되도록 돕는다.
'서초탄소제로지킴이'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구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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