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혁신 이끌 교사 100명 선발‥연구비·해외 연수 기회 제공

전동혁 dhj@mbc.co.kr 2024. 3. 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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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실 현장의 수업 혁신을 이끌 리더 교사를 매년 100명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이번 방안은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인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주변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주변 교사들에게 확산하는 데 앞장선 '혁신 리더 교사'를 매년 100인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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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가 교실 현장의 수업 혁신을 이끌 리더 교사를 매년 100명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인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주변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주변 교사들에게 확산하는 데 앞장선 '혁신 리더 교사'를 매년 100인 선발합니다.

이들에게는 개인당 100만 원가량의 수업·평가 연구비와 해외 선진 연수 기회 등이 제공됩니다.

또한 교사 개인이나 교사 연구회가 만든 양질의 수업·평가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께학교' 플랫폼에 가칭 '수업 나눔 광장'을 하반기에 신설합니다.

'수업 나눔 광장'은 교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를 탑재하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수업 방법을 제안하는 수업 영상도 실시간 재생 스트리밍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양질의 수업 자료를 제공한 교사에게 내려받기 건수에 따라 차년도 맞춤형 복지비를 차등 지급할 계획입니다.

내려받기 건수 100회를 1마일리지로 보고, 마일리지에 비례해 최소 10마일리지부터 10만 원을, 최대 500마일리지에 5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교사들의 수업 연구 모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내 교사 학습 공동체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단위 교사 연구회 200곳에 연구회별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74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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