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개 시민단체, ‘좋은후보’ 선정 위한 유권자운동본부 발족

여소연 2024. 3.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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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개 시민단체가 4월 총선을 앞두고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했습니다.

유권자운동본부가 밝힌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5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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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개 시민단체가 4월 총선을 앞두고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했습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500여 개 시민단체는 오늘(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유권자들에게 변별력을 제공하겠다”며 출범 배경을 밝혔습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각 당이 후보 공천을 완료하면 ‘좋은후보 선정 절차’에 돌입하게 되며 객관적 평가와 합리적 심사를 위해 세부 기준을 정해뒀다”고 말했습니다.

유권자운동본부가 밝힌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5가지입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오는 29일 다섯 가지 기준을 통해 선정한 ‘좋은후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해당 후보들에게 ‘좋은후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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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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