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위한 3월의 전남 여행 핫플레이스 4곳은 어디?

전원 기자 2024. 3.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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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를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규모 카트 전용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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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인서리 공원·예술랜드·국제카트경기장
강진 가우도 잡트랙 모습.(전남도 제공) 2024.3.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를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

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집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엠지세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이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옛 건물과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색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까지 펼쳐지는 매화축제에서 봄기운을 한껏 느껴보고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로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100m 높이에서 즐기는 공중그네와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조각공원의 상징 미다스의 손 대형 조형물은 온라인에서 소문난 사진 명소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규모 카트 전용 경기장이다. 카트 체험뿐만 아니라 캠핑시설이 조성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카트는 승용차보다 차체가 낮아 실제의 약 3배 속도로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많다"며 "봄기운이 만연한 3월 전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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