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복 '제2해신호' 실종자 5명 미발견…수색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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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20톤급 어선(근해연승) '제2해신호'에 대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인 11일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전날 '제2해신호'를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선을 이용해 물을 빼고 뒤집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복원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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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20톤급 어선(근해연승) '제2해신호'에 대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인 11일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전날 '제2해신호'를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선을 이용해 물을 빼고 뒤집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복원 작업을 했다.
이어 이날 오전부터 선내 1, 2차 정밀 수색을 했지만 나머지 한국인과 외국인 등 실종자 5명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앞서 지난 9일 수색 첫날에 전복된 제2해신호 사고 선박 내에서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2명 등 3명과 사고 해역에서 13km 떨어진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을 발견한 바 있다.
이들 4명은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해역에 있는 사고 선박을 육상으로 올리는 예인 작업을 준비 중인 한편 경비함정 15척과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 선박 8척, 민간선박 3척, 항공기 8기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사고 선박은 타 선박과의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기상악화 상태에서의 조업 여부와 스크류에 걸린 이물질 여부 등을 염두에 놓고 사고 원인도 조사 중이다.
한편 제2해신호는 지난 7일 오전 제주에서 옥돔 조업을 위해 출항했다가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쯤 통영 욕지도 남쪽 68킬로미터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4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이 실종되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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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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