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다 먼저…수도권 최고 꽃놀이 명소 화담숲에 피어나는 봄꽃은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4. 3.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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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원한다.

3월 말 화담숲에는 5.3㎞의 산책길을 따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이 피어난다.

화담숲 16개 테마원마다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봄 수선화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총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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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3월 29일 개원한다 / 사진=화담숲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원한다. 3월 말 화담숲에는 5.3㎞의 산책길을 따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이 피어난다. 화담숲 16개 테마원마다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경사도의 산책길로 조성된 길을 따라 히어리,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화담숲은 겨울 휴장 기간 관람객들이 16개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담숲을 거닐며 화담숲 모바일 앱을 통해 저마다의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다. 이어폰을 준비해 오면 테마원에 대한 자세한 해설 서비스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들의 생태 이야기를 편하게 체험 할 수 있다.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봄 수선화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총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을 이룬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화담채’를 29일에 맞춰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화담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화담숲의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화담숲은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1일 1만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화담숲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화담채 이용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화담채는 개관 특별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휴원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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