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제니’ 아현, 베이비몬스터 합류 효과?...YG 주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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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제니' 아현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복귀가 가시화되자 11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한때 8%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증권사들이 엔터업종을 낙폭 과대 업종으로 진단한데 따른 상승 효과와 더불어 YG의 경우 이날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아현 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YG는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베이비몬스터가 지난해 11월 데뷔했으나 핵심 멤버로 꼽히던 아현이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고, 일각에선 탈퇴설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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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5% 상승한 4만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를 비롯해 하이브, SM, JYP 등 주요 엔터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YG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최근 증권사들이 엔터업종을 낙폭 과대 업종으로 진단한데 따른 상승 효과와 더불어 YG의 경우 이날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아현 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YG는 이날 오전 오는 4월 1일 첫 미니앨범 발표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비주얼 필름 영상을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긴장감 있는 사이렌 소리와 강렬한 비트에 어우러진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여섯 멤버가 담겼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아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치듯 짧은 순간이지만 아현은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현이 등장한 유튜브 영상은 공개 14시간 만에 183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YG는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베이비몬스터가 지난해 11월 데뷔했으나 핵심 멤버로 꼽히던 아현이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고, 일각에선 탈퇴설까지 돌았다.
아현은 노래와 랩, 춤, 비주얼을 모두 갖춰 ‘확신의 센터’라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닮은꼴 외모로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아현은 4월 1일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BABYMONS7ER)’부터 공식 합류한다. 그동안 6인 멤버가 활동하며 ‘배터 업(BATTER UP)’,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로 억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반을 다진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의 합류로 본격적인 날갯짓을 할 지 주목된다.
엔터업종이 연초 폭락한 가운데 지난해 5월 말 9만7000원이던 YG 주가는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자 양 총괄은 지난 1월 2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6만1940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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