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 3곳에 '우회전·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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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3곳에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의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역 3곳을 선정,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이날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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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3곳에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스템 설치 장소는 △장현동 장현초교 입구 △장곡동 꿈나래유치원 입구 △포동 신현역 교차로 등이다.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의 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을 예측한다.
해당 시스템은 우회전 차량 진입 시, 보행자가 횡단하거나 대기를 하고 있으면 보행자에게 음성으로 차량의 접근을 알린다. 전광판에는 우회전 차량에 '보행자 횡단 중' '우회전 주의' 문구를,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을 때는 운전자에게 '주정차금지'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문구를 나타낸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의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역 3곳을 선정,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이날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6억원을 들여(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포함)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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