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망사고 유가족 탄압”…군인권세터, 유엔에 진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인권센터가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청원을 신청했다.
인권위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인권위 상임위원)과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은 당시 "유족들에 의해 감금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유가족과 군인권센터 활동가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군인권센터는 "군 사망 사고 유가족 등 10여명이 중부경찰서에 출석하게 되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인권위가 인권침해 피해자의 편을 들지는 못할망정 국제인권 규범에 따라 인정받는 평화적 집회의 자유 등을 억압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 사망자 유가족은 지난해 10월 고(故) 윤승주 일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대한 진정이 각하되자 인권위에 항의 방문했다. 인권위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인권위 상임위원)과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은 당시 “유족들에 의해 감금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유가족과 군인권센터 활동가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6일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소환해 조사했고 유가족들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군인권센터는 “군 사망 사고 유가족 등 10여명이 중부경찰서에 출석하게 되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인권위가 인권침해 피해자의 편을 들지는 못할망정 국제인권 규범에 따라 인정받는 평화적 집회의 자유 등을 억압했다”고 비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