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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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1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를 영입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지난 7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된 소위 반윤석열 검사들이 속속 조국혁신당에 몰려들고 있다.
이들과 함께 이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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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1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를 영입했다.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장곡을 부르는 등 대표적인 야권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리아는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훼손되고 위협받는 것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켜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 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 심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입당 인사를 마무리하며 ‘상록수’를 불렀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규원 검사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표를 냈으나, 이날 입당 전까지 수리되지 않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지난 7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된 소위 반윤석열 검사들이 속속 조국혁신당에 몰려들고 있다.
이들과 함께 이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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