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총선 불출마…무소속 출마 암시 죄송"

최란 2024. 3.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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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갑·3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깊은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의원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을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해 사실상 이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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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 모범 보여 당 승리 돕겠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갑·3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울산시의회에서 자신의 컷오프설과 관련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깊은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6일 밤 페이스북에 무소속 출마를 암시하는 내용을 게재해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선당후사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으며 국민의힘은 저의 전부였다"며 "그렇기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2대 총선에서는 울산시당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며 "남구갑 공천자가 확정되면 공천자와 힘을 합쳐서 공천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의원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을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해 사실상 이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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