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 전복 어선 내부에도 실종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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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제2해신호 선원 5명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인양된 선체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해상 바지선으로 끌어 올린 제2해신호 선내를 두 차례에 걸쳐 정밀 수색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제주선적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20t)는 9일 오전 6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면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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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제2해신호 선원 5명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인양된 선체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해상 바지선으로 끌어 올린 제2해신호 선내를 두 차례에 걸쳐 정밀 수색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실종자들이 사고 직후 선박에서 탈출했거나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해역 수색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해경은 전문가 의견과 해수유동예측결과를 토대로 수색범위를 북동쪽으로 확대하고 경비정 15척, 해군함정 1척, 관공선 8척, 민간선박 3척, 항공기 8기를 동원해 일대를 훑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만 지금까지 발견된 승선원 4명이 모두 사망해 당장 실체적 진실규명이 쉽지 않은 만큼 선체 감식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은 “현재까지 다른 선박과의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기상이 악화된 상황에 무리하게 조업했는지, 추진기에 걸린 이물질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선체 결함은 없었는지 등을 모두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선적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20t)는 9일 오전 6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면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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