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효과→51,670명 구름 관중, 허태수 GS 회장도 상암 찾아 선수단 격려 및 경기 관전..."팬 퍼스트 마음가짐에 집중"

상암 = 최병진 기자 2024. 3.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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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전한 허태수 회장/FC서울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허태수 회장 및 GS그룹 사장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FC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광주에 패한 서울은 이날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음 경기에 첫 승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허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사장단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은 허 회장은 선수들의 운동 환경 등을 살폈고, 선수단을 찾아 2024시즌 K리그에 돌풍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상 없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서울은 이날 K리그 관중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51,670명의 관중이 운집하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도 작성했다.

허 회장은 경기력뿐만 아니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을 최우선으로 하는 팬 퍼스트(Fan First)의 마음가짐으로 GS스포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그룹은 서울의 명가재건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진 보강 및 선수단 지원, 팬 경험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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