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아시아 필름 어워즈 2관왕‥남우조연상 박훈 “영광”

배효주 2024. 3. 1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3월 1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AFA)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총 2관왕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3월 1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AFA)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총 2관왕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수 감독과 박훈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서울의 봄'을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훈은 극 중에서 ‘전두광’(황정민)의 비서실장이자 반란군의 핵심 인물인 ‘문일평’역으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훈은 “많은 선배와 동료분들이 ‘작품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만난다’라고 표현하더라. 그 말이 많은 의미를 주는 말이었는데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만났다. 이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면 트로피의 무게감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의 봄'을 만들기 위해 영화라는 것과 사랑하고 다투고 싸우고 아름답게 살아오신 김성수 감독님이 영화와 함께한 시간에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친다”라고 김성수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