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공의 76% 이탈…전북대병원에 공보의 등 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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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전북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투입된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전북대병원에 공보의 4명과 군의관 1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상급병원인 원광대병원에도 조만간 6명의 공보의나 군의관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도내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던 공보의 155명 중 10명이 파견됐는데 이 중 4명은 전북대병원, 6명은 다른 시·도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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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전북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투입된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전북대병원에 공보의 4명과 군의관 1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상급병원인 원광대병원에도 조만간 6명의 공보의나 군의관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도내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던 공보의 155명 중 10명이 파견됐는데 이 중 4명은 전북대병원, 6명은 다른 시·도에 배치됐다.
도에 따르면 현재 전북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모두 403명으로 이중 75.7%인 305명이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국장은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이 다른 지역에 배치되는 상황이 조금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을 이해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소는 오전이 가장 분주하기 때문에 예약제 등으로 운영해 공공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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