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제3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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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랜드마크 건출물로 짓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31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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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랜드마크 건출물로 짓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31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내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진다.
앵커기업, 스타트업 공간, 대학교 부지 등이 조성되며 근로자 주거 만족을 위한 공공기숙사, 퇴근 이후에도 머물고 싶은 즐거움의 공간 등 다양한 컨텐츠 및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GH는 공공기숙사 1000호 건설, 입주기업을 지원할 제3판교 전용펀드 개설, 제품 상용화를 도울 신개념 테스트베드 '스마트링' 조성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기획 중에 있으며,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이끌어 갈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을 랜드마크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본계획, 설계구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는 △앵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간 소통·교류 환경 계획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근로자 및 외부 이용자를 위한 집객시설 △직주일치를 위한 공공기숙사 계획 △중간공원 및 하천계획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기획 디자인 공모는 이달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및 기획 디자인 공모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팀)에는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선정된 기획 디자인을 기반으로 후속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고시 공모지침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유능하고 창의적인 건축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밸리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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