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자 검찰 고발..."완벽한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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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해 압박했다는 '블랙리스트' 문건에 대해 의협이 글 작성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의협 측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글 작성자를 사문서위조와 행사,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의협 측 법률 대리인은 해당 문건은 의협에서 작성된 적도 없고, 문건에 찍힌 의협회장의 직인 역시 위조됐다며, 가짜뉴스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 글 작성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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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해 압박했다는 '블랙리스트' 문건에 대해 의협이 글 작성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의협 측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글 작성자를 사문서위조와 행사,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의협 측 법률 대리인은 해당 문건은 의협에서 작성된 적도 없고, 문건에 찍힌 의협회장의 직인 역시 위조됐다며, 가짜뉴스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 글 작성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의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근무지와 실명을 정리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건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의협이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를 사주했다며 직인이 찍힌 문서가 게시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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