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총선 선거사범 32명 수사 중"…절반이 허위사실 유포

이재춘 기자 2024. 3. 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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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11일 4·10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3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7일 도 경찰청과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8명을 편성하고, 검찰,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은 물론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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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두 달여 앞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경찰청은 11일 4·10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3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 유포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 11명, 공무원 선거 관여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7일 도 경찰청과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8명을 편성하고, 검찰,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은 물론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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