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돋보기] "윤석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CJB청주방송은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선거보도를 위해 모든 후보자에게 같은 조건으로 인터뷰를 요청했고, 보도 순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Q. 주요 공약 3가지와 실현 계획은?

지난해 세종시의 인구증가율이 0.8%로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자 최초의 0%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세종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세종의 인구 증가가 주춤해지는 현상과 도농간 인구 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은 그만큼 세종의 성장동력과 활기가 정체됐음을 뜻합니다.

1) 인구 유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저는 세종시에 스마트산업밸리를 조성해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일과 사람이 넘치는 세종을 만들고자 합니다.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세종에 소재한 일반산단, 벤처창업타운 및 특화산업교육 기관을 육성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세종 스마트산업밸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또한, 강력한 재선의원의 힘을 바탕으로 정부부처,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국가산단 내에 신기술 연구과제를 실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함께 조성하고, 자율주행 기술, 재생에너지와 같은 4차산업 관련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스마트산업밸리의 주력 산업으로 특화시키겠습니다.

2) 이어서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모두 고루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 계획입니다.

21대 국회에서 세종의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근거를 마련했으며, 세종지방법원 법안도 발의해 추진 중입니다.현재 행정부만 이전한 반쪽짜리 세종시를 입법, 행정, 사법 3부를 두루 갖춘 완전한 행정수도로 완성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행정수도 세종의 가치를 완성하겠습니다.

3)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약 3만호의 택지를 건설하고 광역교통망을 보다 확충해 사람이 편히 살 수 있는 세종을 만들고자 합니다.

저는 21대 국회 임기 중에 조치원과 연기면에 1만 2천호에 달하는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세종에서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공공택지나 공공임대, 행복주택, 민간분양 등 다양한 형태의 택지를 건설하여 더 많은 세종시민을 수용할 수 있는 훌륭한 주거 시설을 완비하겠습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계획 반영과 세종-안성/세종-청주 고속도로 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광역교통의 중심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후보님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은?

<덕불고필유린>(德不孤必有隣)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다’ 제 선친이 평생 강조했던 말씀입니다. 선친은 현재 세종시인 연기군 금남면에서 강약국이라는 약국을 운영하셨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민선 초대 광역의원을 역임하셨습니다. 선친의 가르침은 국민을 섬기는 저의 태도가 되었습니다. ‘섬김의 정치’는 제 정치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자 저의 정치 철학입니다.국민 앞에 나를 항상 낮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며 행동하는 섬김의 정치를 펼치고자 합니다.따라서 모든 정책 결정은 오직 국민과 세종시민의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민의 불편은 무엇인가? 항상 듣고, 소통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뤄냈던 성과들은 모두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성과들이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세종발전을 위한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유치, 시민들의 주거 시설을 위한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 시민들의 교통 편리를 위한 세종-안성/세종-청주 고속도로, 주민재산권 강화를 위한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 등 지난 모든 주요 성과들은 오직 시민들을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며 어렵고 힘들 때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Q.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 4년, 세종시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성과와 결과로 입증했습니다.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세종에서 태어나 세종시의 성장을 함께 해온 저 강준현이 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세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국가불균형 문제, 과열경쟁, 저출생 문제를 앓고 있습니다. 세종시도 지난해 인구 유입이 정체됨에 따라 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의 성장동력 개발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 집중만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민생과 외교,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을 더욱 전진시킬 수 있는 입증된 후보, 증명했던 지난날로 희망찬 세종시의 앞날이 기대되는 후보, 우리의 세종을 위해 힘 있는 재선의원 강준현을 만들어주십시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