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782억 규모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3. 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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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정비사업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9346㎡를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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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2구역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정비사업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9346㎡를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또 최고 층수 42층(193m)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조망을 강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난해 업계 최초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절대 강자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초격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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