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서 "9세 아이, 경련 일으키며 쓰러져"…경찰이 한 행동

오석진 기자 2024. 3.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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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를 일으키는 9세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동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쯤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며 남성지구대로 찾아온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9세 아이를 응급실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는 현재 입원 중이며 곧 퇴원 할 예정"이라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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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경기를 일으키는 9세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동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쯤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며 남성지구대로 찾아온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9세 아이를 응급실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순찰팀장이던 하영일 경감은 119를 기다리기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해 순찰차로 긴급 이송할 것을 지시했다.

백운성 경사는 순찰차를 몰아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퇴근시간 교통정체를 뚫고 5분 만에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백 경사는 순찰차 운전 중 부모에게 '팔다리를 주물러야 한다'며 응급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협조를 부탁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는 현재 입원 중이며 곧 퇴원 할 예정"이라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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