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 8명 파견…13일 현장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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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업무복귀 명령에도 대전 병원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충남대병원에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8명을 배치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대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충남대병원에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8명을 배치해 현장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빅5 등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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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정부의 업무복귀 명령에도 대전 병원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충남대병원에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8명을 배치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대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충남대병원에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8명을 배치해 현장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8명은 오는 12일까지 교육을 받은 후 13일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빅5 등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에 파견한다.
다만 이날부터 배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을 뿐, 규모와 추가 인력 배치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에서도 입을 닫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의 파견 규모와 시기를 짐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직원 약 3000명 중 의사직을 제외한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병원의 운영 방안을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1개월에 100억 원대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대병원은 전공의 201명 중 168명이 사직서를 냈다. 이들 중 복귀자는 없다. 인턴 포기자는 60명 전원이고, 신규 및 재계약을 하려했던 전임의 중 25% 정도만 계약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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