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전남도당 "한빛 1·2호기 폐쇄…재생에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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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전남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를 교훈 삼아 국내 노후원전 폐쇄와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쿠시마 핵사고 발생한 지 13년이 됐지만, 핵 재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그 재앙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영광 한빛원전 1·2호기는 37년 이상 된 노후 원전으로, 102건의 사고가 발생한 중대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핵발전소인 만큼 당장 수명 연장을 중단하고 폐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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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녹색정의당 전남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를 교훈 삼아 국내 노후원전 폐쇄와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쿠시마 핵사고 발생한 지 13년이 됐지만, 핵 재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그 재앙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영광 한빛원전 1·2호기는 37년 이상 된 노후 원전으로, 102건의 사고가 발생한 중대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핵발전소인 만큼 당장 수명 연장을 중단하고 폐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핵발전이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며 수명이 만료된 한빛 1,2호기를 비롯한 10기의 핵발전소에 대해 수명 연장, 기술적 한계가 명백한 소형 모듈원전(SMR) 핵발전 진흥정책을 추진중"이라며 "이는 기후 위기 대안이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이며, 과거의 기술인 핵발전은 우리의 안전과 영속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발전소 폭발 사고로 희생된 뭇 생명들을 기억한다"며 "아울러 노후 원전 폐쇄, 핵발전 진흥 정책 중단,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재생에너지 정책 전환만이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대재앙을 막을 유일한 방안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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