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SK그룹, 올해도 중소기업에 기술 무상 나눔

이명근 2024. 3.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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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SK그룹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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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산업부, 삼정호텔서 SK그룹 기술나눔 행사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실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그룹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을 비롯해 총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아울러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3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676개 중소·중견 기업에 3367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SK그룹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산업부는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예정된 기술나눔은 4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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