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방조제 갯벌서 해루질 하던 70대 남성 숨져

김도현 기자 2024. 3.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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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에 나선 7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충남소방본부와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밤 0시 24분께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해경 육상순찰팀은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안전 관리 순찰을 하던 중 해상에서 불빛이 보여 육군 해안 감시기동대대와 공조, A씨가 빠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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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24분께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숨을 거뒀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에 나선 7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충남소방본부와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밤 0시 24분께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해경 육상순찰팀은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안전 관리 순찰을 하던 중 해상에서 불빛이 보여 육군 해안 감시기동대대와 공조, A씨가 빠진 것을 발견했다.

이후 연안구조정과 평택구조대, 중부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등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시 27분께 A씨를 구조해 인근 항구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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