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사건·사고 없는 의무위반 ZERO 3천일(8년) 달성

임진흥 기자 2024. 3.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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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의왕경찰서장과 각 과·계장 및 청렴동아리 회원 등이 의무위반 ZERO(제로) 3천일(8년)달성을 자축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왕경찰서 제공

 

의왕경찰서(서장 이창영)가 의무위반 ZERO(제로) 기간 3천일(8년)을 달성했다. 의무위반 ZERO 기간은 음주운전과 금품수수 등 각종 사건·사고 없이 의무위반이 없는 기간을 의미한다.

11일 의왕서에 따르면 3천일 동안 모든 직원이 함께해 청렴도 향상과 의무위반 예방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청렴동행운동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상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의!왕!경!찰! 4행시 공모전’, ‘다짐서약 챌린지’, ‘갑질 을질 예방을 위한 올바른 대화법 퀴즈’, 출근시간대 ‘좋은아침 GOOD MORNING(굿모닝)’ 등 직원 동참형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인 의무위반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무위반 ZERO 3천일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왕서는 이날 이창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및 청렴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행사진행 없이 3천일 달성을 직원 모두의 자정성과로 보고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다시 한번 자정의지를 다지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검은 코끼리(엄청난 결과가 초래될 것을 알면서도 모두가 외면하면서 해결하지 않는 문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술자리 3대 원칙(술자리에 차 안 가져가기, 술자리에서 112(1가지 술로 1차에서 2시간 안에 마무리하기, 술자리 후 직원 상호간 안전여부 확인) 등 활동을 통해 의무위반 ZERO 10주년을 향해 계속 달려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청문감사인권관실은 ‘#깔끔 #깨끗 #정직 #청렴’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클린한 의왕경찰의 역사를 이어가자는 의미의 구강청결제를 전 직원과 함께 나누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창영 서장은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직원 상호간 신뢰와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청렴동아리 회원들의 퇴근길 방송, 문자메시지 전송, 자정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의무위반 ZERO 6천일, 1만일, 그 이후까지도 모두가 동참해 의왕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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