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권영진 "달서 병, 대구 동서 균형발전의 중심 만들겠다"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 달서 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가 월촌역시장 장보기행사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사진=김덕엽 기자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른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 달서 병 국회의원 후보는 "반드시 대구시 신청사를 건립하고 대구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달서 병을 대구의 동서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11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 제일 시급한 과제로 단순히 공무원이 근무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원과 광장,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고 두류공원과 이월드 전체를 개발해 신청사와 함께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청년이 없고 노인들이 많은 달서 병 지역구를 청년과 노인들이 따뜻하게 살아갈수 있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철에만 전통시장을 찾아 명함만 들고 다니면서 표를 달라고 호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정례적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에도 소홀함에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에 대한 소감으로 "달서 병을 발전시키고 정치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달라는 달서 병 유권자와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과 지방을 살리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전환기적 상황에 처해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셨지만 국회가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개혁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 혁신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