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 마산회원 송순호 "현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홍정명 기자 2024. 3. 11.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회원구 후보는 11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및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촉구했다.

송 후보는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제22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현 대통령 임기 단축과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도…도회의서 기자회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개헌 주장에 공감" 주장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창원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현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및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03.11.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회원구 후보는 11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및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촉구했다.

송 후보는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제22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현 대통령 임기 단축과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2년, 대한민국은 위기를 넘어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경제는 폭망했고, 정치는 실종됐다. 외교와 안보는 혼란과 불안 그 자체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외치던 윤석열 정권은 국정과 나라 살림은 제쳐두고 야당탄압과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할 정부 주요 부처에는 온통 검찰 출신 인사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경제는 살아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경제성장률은 반토막이 났고, 무역수지 적자는 사상 최악의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도이치모터스 공범재판에서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가담 혐의가 확인되었는데도 검찰이나 경찰은 조사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대통령은 관련된 특검법에 한마디 해명도 없이 거부권만 남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최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야권 200석 확보를 전제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을 통해 올해 안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면서 "저는 조 대표의 이 주장에 매우 공감한다"고 했다.

또 "이대로 윤석열 정권 3년을 더 보낸다는 것은 너무나 끔찍하고 위험한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것이 이 나라에 큰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조국 대표의 주장과 같이 ‘현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을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여기에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 억울해 한다면, 개헌 내용에 부칙을 달아서라도 현 대통령의 출마를 허용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3선 대통령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니 윤석열 대통령에겐 전혀 손해가 되는 일이 아니다"고도 했다.

그는 끝으로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현 대통령 임기 단축과 대통령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이 가장 현명하고 가성비 있는 대안이며, 저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역사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겠다"면서 "마산회원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