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10월 16일…윤도영 부군수 대행체제

박준철 기자 2024. 3.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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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유천호 강화군수 13일 발인
윤도영 강화부군수(중앙)가 지난 9일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강화군 제공

유천호 강화군수가 별세함에 따라 강화군은 윤도영 강화부군수 권한대행 체제(57·3급)로 운영된다.

강화군은 새 군수를 뽑는 보궐선거가 10월 16일에 치러짐에 따라 윤 부군수가 그동안 강화군을 이끌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윤 부군수는 지난 9일 간부 공무원을 전원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행정 공백 방지와 공직 기강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새 군수를 뽑은 선거는 10월 1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유 군수는 지난 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 군수의 빈소는 강화읍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강화 해누리공원이다.

윤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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