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악한 것들로 가득 찼던 과거, 종교로 나아져”
김나연 기자 2024. 3. 11. 14:02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7일 ‘컴패션’ 유튜브 채널에는 ‘만약에 성경이 없었다? 지금의 저는 없어요 l 개그우먼 조혜련 l 그사세 I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현재 남편을 만나고 기독교로 개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혼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금의 남편을 사귄다고 했을 때도 어려움이 많았다. 어머니가 ‘예수쟁이를 만난다’며 기절초풍하셨다. 집에 종교가 있는데 말이 안 된다면서 당분간 집에는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랬던 조혜련의 어머니도 5년 전부터 기독교를 믿기 시작했다고. 조혜련은 “어머니가 허리통증으로 못 일어날 정도였다. 방광까지 고장이 나서 평생 소변줄을 차야 했다. 내가 마음이 아파서 어머니를 위해 매일 7번씩 기도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가보고 싶어 하셔서 미국에 모시고 갔다. 미국 선교사 집에서 지내며 어머니가 개종을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또 조혜련은 “저는 너무 나약한 사람이다. 예전에는 맨날 폭탄주를 말고, 담배를 피우며 독설을 품었다. 머릿속에는 항상 악한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종교 덕분에 크게 잘못되는 길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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