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자기관리 끝판왕 “20㎏ 이상 감량, 다이어트 방법 알겠더라”(가요광장)(종합)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스윙스가 다이어트를 성공한 비법을 밝혔다.

3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가광초대석, 누구세요?' 코너에는 가수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이은지는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질문하자 스윙스는 "기사로 30㎏ 이상 뺐다고 하던데, 20㎏ 초반 정도 뺐다"고 답했다.

이어 스윙스는 "자기관리도 하지만 술, 라면도 먹는다. 나를 달래가면서 먹는 편이다. 예를 들어 샐러드를 먹으면 기분이 좋을 거니까 먹는다고 생각한다. 억지로하면 다 (금방) 끝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윙스는 "저는 요요만 30~40번 이상 겪은 사람으로서 이제야 (다이어트) 방법을 알겠다"며 "비법에 대해 사람은 누르면 반드시 폭발한다. 억누르면 안 된다. 저는 목표로 한 달에 1㎏ 감량을 목표로 뒀다"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신곡 'WORK'로 돌아왔다. 싸이의 반응에 대해 "형님이 좋아했던 노래를 잘 표현해 주더라"며 "음악 얘기를 할 때는 좋아하는 형님인데 음악인으로서 딱 노래를 듣는 편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은지는 싸이는 채찍을 주는 편인가, 당근을 주는 편이냐고 묻자 스윙스는 "완전 당근을 주는 편이다. 스윗한 편이고 젠틀한 편이다. 말씀을 정말 예쁘게 하는 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번아웃은 어떻게 견디냐는 질문에 "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산다. 저를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강한 척하면 강해지더라"고 밝혔다.

이은지는 "저는 힐링이 목욕탕 가는 것이다"고 말하자 스윙스의 힐링은 "봄, 여름이 되면 걷는다. 잡생각 하면서 빼내는 느낌이다. 걷는 게 인간에게 좋다고 과학자들이 그러더라"고 말했다.

한편 스윙스의 정규 5집 'Upgrade V'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