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0초 만에 금은방 털어 달아난 2인조 구속 갈림길

금은방 털어 달아나는 2인조 [사진 제공:연합뉴스]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난 괴한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2시 반쯤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둔기로 가게 유리문을 깨고 가게에 침입해 30여 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열흘 만인 그젯밤(9일) 11시 10분쯤, 서울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검거하고 귀금속 5점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720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