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첨단산업 전진기지 될 것”

강해인 기자 2024. 3.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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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강원도 첨단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강원의 물을 이용해 춘천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오늘 착공하는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운영비용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며,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사업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7천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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