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재개발공사장 불법U턴, 시가 중앙분리대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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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현장 덤프트럭 불법유턴에 대해 경찰이 단속에 나선 가운데 근본적 해결을 위해 도로 재정비 등의 전주시 차원의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전주의 감나무골 재개발 현장에선 덤프트럭 불법유턴 방지를 위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의 단속 덕분인지 이후 덤프트럭들은 불법유턴 구간에서 공간이 나도 앞쪽의 유턴이 가능한 사거리까지 이동해 유턴을 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 이전엔 덤프트럭들의 불법유턴은 여전히 횡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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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전북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현장 덤프트럭 불법유턴에 대해 경찰이 단속에 나선 가운데 근본적 해결을 위해 도로 재정비 등의 전주시 차원의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전주의 감나무골 재개발 현장에선 덤프트럭 불법유턴 방지를 위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짧은 얘기를 나누고 인근에서 불법유턴 단속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날 덤프트럭 2대가 불법유턴을 시도하다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의 단속 덕분인지 이후 덤프트럭들은 불법유턴 구간에서 공간이 나도 앞쪽의 유턴이 가능한 사거리까지 이동해 유턴을 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 이전엔 덤프트럭들의 불법유턴은 여전히 횡행 중이다. 경찰의 도착 이전엔 짧은 시간 동안 4대의 덤프트럭이 아랑곳 않고 불법유턴 중이었다.
경찰의 단속이 무한정 지속될 수 없는 만큼 해당 구역에 대한 시설물 설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구간은 도로 앞뒤로 각 방향마다 유턴을 시도할 수 있는 구간이 있지만 도로 중간에는 중앙분리대가 없어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들이 많다.
이를 막기 위해선 지자체 측에서 중앙분리대·볼라드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해 유턴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주시 관계자는 "덤프트럭 불법유턴에 대한 민원이 접수된 상태"라며 "재개발 시공사 측에 요청해 불법유턴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고 공사차량으로 인해 민원이 접수됐기 때문에 재개발 공사 기간 동안 해당 구간에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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