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로 오세요~”

최상일 기자 2024. 3. 11.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연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7일 가례밭미나리집하장서 진행
천연암반수 이용 재배…GAP 인증 받아
밭미나리 삼겹살 맛볼 수 있는 장터 열려
현장서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 판매 계획
지난해 열린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에서 오태완 군수(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의령 밭미나리 애용을 당부하고 있다.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홍보 포스터.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연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 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미나리 수확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치솟는 채소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밭미나리를 할인 판매한다.

정영규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장은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 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며 “의령에서 부자 기운과 함께 맛있는 미나리를 먹고 새봄에 좋은 일들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