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세종을에 이태환 공천…"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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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세종을' 지역구 개혁신당 후보로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37)이 확정됐다.
이 전 의장은 2014년부터 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34세이던 2020년에는 전국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세종을 선거구에는 이 전 시의장 외에 국민의힘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강준현 의원 등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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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연소 광역의장 출신…이준배·강준현과 대결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4·10 총선 '세종을' 지역구 개혁신당 후보로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37)이 확정됐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2차 공천 심사 결과 이 전 의장 등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세종 2개 선거구에서 개혁신당 공천자는 그가 유일하다.
이 전 의장은 2014년부터 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34세이던 2020년에는 전국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1월 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2월 6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전 시의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등이다.
이 전 시의장은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출산율을 보이던 세종시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종을 선거구에는 이 전 시의장 외에 국민의힘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강준현 의원 등이 출마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송아영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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