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포항 호미곶 유채꽃 물결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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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톡·손수건 만들기 등 유채 활용한 공예 체험 진행 한반도의 동쪽 끝, 경북 포항 호미곶에 봄이 찾아왔다.
호미곶에는 봄 향기를 머금은 봄의 전령사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채꽃 그림 손수건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비롯해 유채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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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톡·손수건 만들기 등 유채 활용한 공예 체험 진행
한반도의 동쪽 끝, 경북 포항 호미곶에 봄이 찾아왔다.
호미곶에는 봄 향기를 머금은 봄의 전령사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호미곶 유채꽃은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50ha(15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3~24일 양일 간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서 ‘2024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채꽃 그림 손수건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비롯해 유채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 외에도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관 작물을 활용해 메밀 음식과 유채 아이스크림, 수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다와 어우러진 호미곶에 사계절 다양한 경관 작물을 선보여 명품관광명소로 농민과 지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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