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천변 억새 활용해 소 먹이 생산…사료 생산비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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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하천가에 자라는 억새를 소먹이 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11일 여주축협조합 및 조사료 경영체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초 사료 자원화'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한 사료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여주축협조합을 중심으로 서흥TMR영농조합, 흥천한우회영농조합, 북내제일한우영농조합 등 조사료 경영체가 참여해 흥천면 일대 유휴 하천 약 30㏊에서 자생하는 억새를 채취해 사료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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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성훈 기자
경기 여주시가 하천가에 자라는 억새를 소먹이 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곡물과 유가 상승으로 커진 사료 생산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시는 11일 여주축협조합 및 조사료 경영체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초 사료 자원화’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한 사료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여주축협조합을 중심으로 서흥TMR영농조합, 흥천한우회영농조합, 북내제일한우영농조합 등 조사료 경영체가 참여해 흥천면 일대 유휴 하천 약 30㏊에서 자생하는 억새를 채취해 사료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조사료 공급 효과와 함께 하천부지에 자생하는 야초로 인한 주민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잡목과 쓰레기 등 폐기물의 축적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예산을 들여 제거해야 하는 야초를 사료로 자원화하고 하천의 환경 개선 효과라는 공익적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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